1. 도쿄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 캐릭터샾 투어 - 닌텐도스토어 & 포켓몬 센터
시부야역에서 나와 스크램블 교차로를 건너 10분정도만 걸어가면 파르코 백와점이 있어요.
일본 캐릭터중 정말 유명한게 많지만 저희 집 식구들은 닌텐도 동물의 숲 캐릭터들과 포켓몬을 좋아하기에 도쿄 방문 1순위가 바로 파르코 백화점 이었어요.
저희는 토요일 오후 6시쯤 도착을 했는데 주말이라 관광객도 많고 일본 사람들도 많았어요. 일단 파르코 백화점 6층에 있어요.
- 파르코백화점 닌텐도 스토어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6층, 닌텐도스토어 입구 지나 직진하면 밖으로 나가는 문 앞에서 대기표를 나눠줍니다.
대기표를 받고 줄 서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는 닌텐도 스토어 옆에 있는 포켓몬 센터를 먼저 구경 했어요. 포켓몬 센터는 자유롭게 구경이 가능한대신 뭐 하나 사려면 결제 줄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끝도 안보이는 줄에 일단 섰다가 1시간 기 빨리고 겨우 결제하고 나왔어요. 진짜 꼭 사고싶은거 아니면 결제 대기줄 보고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시간 기 빨린 중딩 딸이 갑자기 저혈압에 저혈당 증세를 보여 급하게 쇼핑을 마무리하고 8만원 들여서 택시타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그래서 저희는 다음날 다시 시부야 닌텐도스토어에 갔습니다.
백화점 오픈 시간보다 닌텐도 스토어 오픈시간이 더 빠르더라구요. 외부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타면 바로 6층으로 올라갈 수 있었어요.
역시나 똑같이 대기표를 받았구요.
들어가서 여유있게 구경하며 결제할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포켓몬 센터 시스템보다 닌텐도 스토어 번호표 시스템이 더 좋은거 같아요.
역시 캐릭터 강국 일본입니다. 그 밖에 파르크 백화점 6층에는 다양한 캐릭터 샵들이 있어요.
그리고 파르크 백화점 7층과 지하 1층에는 음식점들이 있는데요, 이곳도 시간대 별로 좀 다르겠지만 거의 대기줄이 있더라구요.
잘 계획 하셔서 움직이시면 여행을 좀더 효율적으로 하실 수 있으실꺼 같아요.
예를 들어 오픈 시간에 가서 넨텐도 대기표 받고 파르크 백화점 주변에 스투시매장이나 슈프림 매장 둘러보시는것도 좋을꺼 같구요. 파르크 백화점 건너편에 있는 몽실몽실 슈플레 팬케이크 집에서 브런치 드시는것도 좋을꺼 같아요. 지나가면서 봤는데 오픈런 줄이 서 있더라구요. 맛집인듯 했어요.
2. 시부야 맛집 - 스시 미도리 예약방법
도쿄 여행을 많이 다녀와본 친구가 강추했던 스시노미도리 제가 도쿄여행일정 2박3일 이틀연속 시부야에 가서 대기 예약을 해본 경험을 예기해드릴께요.
일단 한국에서 미리 예약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한달전쯤 예약을 해야 자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전 일정이 맞지 않아 가서 기다리는 쪽을 택했습니다.
시부야 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요. 시부야 다이소 입고 옆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가자마자 빠르게 매장 앞에 있는 패드에서 대기 예약을 걸어둡니다. 한국어로도 안내가 되어 있어요. 언어선택 하시면 대기예약 방법 나오니 어렵진 않습니다.)
그럼 종이로 된 대기표가 나와요. 그거 QR 스캔 하시면 내 대기번호랑 남은 대기인원이 나와요. 무작정 기다립니다. 괜찮아요. 전날은 대기 40번도 넘었으니까요. 미도리 스시집도 큰 몰 안에 입점되어 있어서 일단 대기 걸어놓고 자유롭게 구경하다가 입장하라는 안내가 뜨면 얼릉 매장 앞으로 갑니다. 제 생각에는 번호는 5~10번정도 미리 호출해 주는거 같았어요. 그럼 앞에서 내 번호 확인하고 인원에 맞는 자리를 순서대로 정해주는듯 했습니다. 저보다 번호 2번정도 뒤였는데 먼저 들어가신거보면 그런듯해요.
대기 예약 하실때 자리를 바랑 일반 테이블 자리 또는 아무자리든 상관없다 3가지 선택 가능하거든요. 전 먼저 자리가 난 바 자리에서 먹었는데 추가주문도 편하고 좋았어요.
세트메뉴와 단품으로 몇개 시켜서 먹었어요. 금액은 우리나라 초밥집정도 금액이구요. 맛은 좋았아요. 특히 생새우가 맛있었다는 딸 아이의 원픽과 전 장어초밥에 한표를 주고 싶어요.
도쿄에서 다른 초밥집에 가보지 못해 비교 할 수는 없지만, 정말 맛있는 초밥집이니 줄을 서서라도 꼭 드셔보세요라고는 말 못하겠어요.
요즘은 한국에도 워낙 맛 좋은 초밥집이 많아서요. 평소 회와 초밥을 즐기는 저희집 식구들 입맛에는 그냥 평균적인 초밥집 인듯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이니 참고해주세요.
시부야는 도쿄의 대표 도시인 만큼 남녀 노소 좋아할 만한게 많은 장소 입니다. 명성 만큼이나 주말 오후에 방문했는데 정말 사람이 어마어마 하게 많더라구요. 특히 도쿄에서 제일 유명한 횡단보도 스크램블 교차로는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면 차도에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낮에가도 이쁘구요... 밤에가도 이쁜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