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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 베트남에도 사막이 있다?! - 나트랑무이네 사막 투어 추천합니다.

by 빅복쓰 2024. 1. 28.

무이네 사막 투어

+ 베트남 나트랑 여행 - 무이네 사막 투어 

무이네 사막 투어 가는 방법.

무이네 투어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선라이즈투어 : 나트랑에서 새벽(1-2시 출발) 출발 무이네에서 일출 감상

선셋 투어: 나트랑에서 오전 출발 무이네에서 일몰 감상

 

무이네 투어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습니다. 투어 상품이 여러 곳 있는데 저는 한국에서 냐짱 여행으로 제일 유명한 카페 베나자에서 투어 예약했어요. 냐짱 여행 준비 중이시라면 모두 아시는 여행 카페일 듯합니다. 카페에서 무이네 투어 검색하면 

여행 일정에 맞게 일정을 짜면 좋을듯해요. 전 타이트한 일정이기에 나트랑에 00시쯤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고 가서 선라이즈 투어를 신청했어요. 

( https://www.gdaytour.kr/fit/2976 베나자 사이트에서 무이네 선라이즈투어 검색하시면 공항에서 바로 픽업가능한 한국발 항공편이 나와있어요.)

전 항공편 비교 하다가 에어서울 인천-냐짱 항공편을 이용했어요. 약간의 연착이 있었지만 냐짱 공항에 잘 도착했습니다. 냐짱 공항에 도착하면 입국장에 베나자 사무실이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했어요.

 

무이네 사막 투어를 다녀오는 동안 무거운 케리어는 공항 베나자 사무실에 안전하게 보관해줘요. 

신청한 내용과 투어 상품을 확인하면 시간에 맞춰 투어차량이 정해집니다. 그날 예약 인원에 따라 투어밴으로 이동하거나 5인승 단독 차량이 배정됩니다. 저희는 4인 가족이어서 단독차량으로 출발했어요.

 

<무이네 사막투어 일정>

am 1:00 - 깜라인 공항 출발

am 5:00 - 무이네 지프로 갈아탐

               - 화이트 샌듄 선라이즈 감상 (atv 비용 별도) 사진 스폿으로 두 번 이동

am 8:00 - 용과 밭에서 사진 찍기, 레드 샌듄 가는 길에 있는 사진 스폿.

am 9:00 - 화이트 샌듄 감상 및 모래썰매 타기 

am 10:00 - 요정의 샘

am 11:00 - 점심식사 

점심 식사가 끝나면 공항에서 타고 왔던 픽업차량이 밥집 근처에 있어요. 그거 타고 바로 깜라인(냐짱)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am 15:00 - 공항 도착 

 

깜라인에서 무이네

깜라인 공항에서 무이네까지는 3시간 30분에서 4시간쯤 걸립니다. 

새벽 운전이라 차가 많지 않지만 운전기사님이 많이 피곤해하셔서 저희는 거의 잠 못 자고 운전기사님 졸음 운전 하는지 보느라 좀 힘들었어요. 딱 그것만 빼고는 나트랑에서 무이네 투어를 갔던건  정말 너무 좋았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사막하면 흔히 중동에 있는 크고 끝이 없는 사막만 떠오르잖아요. 동남아에도 사막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꼭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내가 떠올린 끝도 없는 그런 모래벌판은 아니었지만 무이네 사막 역시 자연의 신비로움과 사막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은 다 느낄수 있으니 멀리 가지 않고 사막을 즐기기에는 너무 좋은 장소인 거 같아요.

화이트 샌듄에서 ATV를 타고 사막 언덕을 빠르게 지나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어둑어둑한 모래언덕 끝에 서서 해가 뜨는 동쪽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뿌뜻했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전날 비가 많이 왔고 새벽이라 시원한 바람이 불어 그렇게 덥진 않았어요. 

 

무이네 화이트샌듄
무이네 사막

 

화이트샌듄 투어하고 다시 지프를 타고 이동하다보면 사진 스팟들이 있어요. 역시 지프 기사님이 포즈도 정해주시고 사진을 잘 찍어주시더라구요.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더 이쁘게 잘 나왔어요.

 

무이네 사막투어는 딱 무이네 사막만 투어하는건 아니구요. 무이네 지역을 전반적으로 지프를 타고 투어하는 여행입니다.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나트랑 오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면 정말 좋을꺼 같아요.

저희 가족 4명 모두 만족하는 투어였습니다.